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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애(Asexuality)

무성애 사전 - 무:대

* 무:대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무성애 사전입니다. 무성애와 관련된 다양한 항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추후 무:대에서 '무성애 위키'(가칭)를 만들면 사용할 자료입니다. 댓글로 피드백을 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답변을 드리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무:대 (-, ACEtage)

 

한국 최초로 무성애 가시화 운동(Asexual Visibility Movement)을 진행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단체.  2015년 8월 1일 꾸려졌으며, 구 명칭은 에이로그 팀(A-LOG Team)이다.

 

'무:대'라는 이름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이름은 ‘무성애’와 ‘대답’이라는 두 단어로 이루어져 있어 “'무성애 이슈에 대답'하고자 하는”, 혹은 “'무성애로 대답'하고자 하는” 모임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한편 '무대(舞臺)'라는 동음이의인 한자어를 고려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성애자들이 이야기할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뜻 역시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무:대의 공식 영문 표기는 ‘ACEtage’다.

 

무:대의 회칙에 따르면 무:대는 “무성애의 가시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여, 사회의 무성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무성애자의 주체성과 자긍심의 고취를 도모”하는 단체다. 무:대는 이 같은 활동을 전개하는 이유를 “지금의 사회에 유성애규범성·이성애규범성·젠더규범성이 만연하여 무성애자는 다른 성소수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해 차별과 편견을 경험(하며)...사회에 무성애가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왜곡되어 알려져 있기 때문에 무성애자는 타자화의 대상이 되거나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해 오해를 받기” 때문이라고 회칙에서 설명하고 있다.

 

무:대의 회원은 무성애 가시화에 관심이 있으며 단체의 목적과 이념에 동의하는 무성애자, 비무성애자 퀴어(Queer), 비퀴어(Ally)들로 이루어져 있다. 2017년 3월 21일 현재 무:대의 회원은 총 30명이며, 무:대 말고도 다른 단체에서 활동하는 회원들도 있다. 무:대는 운영위원회와 프로젝트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운영위원회는 무:대의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무를 처리하는 회합이며, 프로젝트팀은 무성애 가시화와 관련이 있는 각종 일시적/상시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이다. 한편 단체의 대표는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무:대에서는 회원들의 제안과 주도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 및 진행하고 있다.

1) 무:대는 무성애를 알리는 자료를 제작해 배포하고,

2) 만화나 일러스트 등 무성애를 다루는 컨텐츠를 제작해 배포하며,

3) 대내외적으로 발생하는 무성애 담론을 정리 및 축적하고,

4) 한국이나 외국의 성소수자들과 교류, 연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모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무:대의 각종 플랫폼의 URL 주소는 다음과 같다.

무:대 블로그: http://acetage.com/

무:대 트위터: http://www.twitter.com/ACE_tage

무:대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acetage

 

 

에이로그 팀

​(주: 이 부분은 현재 무:대 혹은 무:대의 몇몇 회원이 케이님과 각종 사안으로 분쟁을 겪고 있는 상황과 유관하며, 몇몇 부분은 무:대 혹은 무:대의 몇몇 회원의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에이로그 팀은 한국에서 무성애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제작하고 배포해 무성애 가시화를 꾀하기 위해 2015년 8월 1일 만들어진 단체다. 처음에는 무성애 가시화를 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일종의 태스크포스(Task-Force)였다.


에이로그 팀은 무성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생산하고 배포하기 위해 몇몇 무성애자들에 의해 결성되었다. 이후 에이로그 팀의 팀원들은 케이의 개인 블로그인 <에이로그 블로그>에 무성애에 관련된 정보를 제작해 올리거나, 무성애자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이로그 북(A-LOG Book)을 발간하고, 퀴어퍼레이드에 에이로그 팀의 이름으로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후 에이로그 팀에서 총괄 역할을 했던 케이는 각종 분쟁과 물의를 일으킨 후 팀을 탈퇴했다. 이 과정에서 케이는 <에이로그 블로그>와 에이로그 팀의 트위터/페이스북은 자신의 명의로 만들었고 자신이 주도적으로 관리했다는 이유로, 실질적으로 해당 자료들을 제작한 다른 팀원들의 접근을 일방적으로 제한했다.


그래서 남은 에이로그 팀원들은 팀을 재정비하고 새 출발을 한다는 의미에서 내부적인 공모절차를 거친 뒤 ‘에이로그’라는 이름을 ‘무:대’로 교체했으며, 새로운 블로그와 트위터/페이스북을 개설했다. 공식적으로 무:대는 에이로그 팀의 성과와 재산 일체를 계승한 팀이며, 현재 구 에이로그 팀의 플랫폼인 <에이로그 블로그>의 관리자인 케이가 구 에이로그 팀의 활동 일체가 담긴 모든 글을 비공개 처리했으므로 이의 사실은 더욱 정당성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