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대 소개

무:대 가입 신청

가입 신청 링크: http://bit.ly/acetage

 

무성애 가시화 행동 무:대 가입 신청서

♥ 아래 있는 글을 꼼꼼하게 읽으시고 가입 신청을 진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무성애 가시화 행동 무:대는 한국 사회에서 무성애의 가시화와 무성애자의 주체성 확립을 위해 직접적인 ��

docs.google.com

무:대(구 에이로그팀)는 한국 사회에서 무성애의 가시화와 무성애자의 주체성 확립을 위해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구 에이로그팀은 지난 2015년 10월에 꾸려졌고, 2016년에 한국 사회에서 처음으로 무성애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만들고 퀴어퍼레이드에 참가해 많은 호평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현재 구 에이로그팀은 새롭게 무:대(ACEtage)라는 이름으로 한층 더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무:대에서는 무성애 가시화를 위해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SNS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무성애 정보와 지식이 담긴 글을 쓰고 배포하고, 무성애를 잘못 다룬 글과 기사를 리뷰하고, 무성애를 다루는 다양한 자료를 만들어 홍보하고, 무성애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과 교류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성소수자 관련 행사에 참가해 무성애 담론을 홍보합니다. 모든 활동은 회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논의하며 진행됩니다.

 

무:대에서는 무성애와 관련된 담론과, 무성애와 관련된 활동에 진지한 관심이 있으신 많은 분들의 도움과 기여를 바라고 있습니다. 무:대에서 회원은 동등한 지위와 권리와 의무를 지니고, 토론과 논의를 통해 모임의 방향성과 활동을 결정하며,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고 기여합니다. 회원들은 함께 무성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쌓고 생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무:대는 앞으로 한국에서 전개될 무성애 가시화 활동의 가능성을 크게 바라보고 모색하고 있으며, 이성애중심주의·유성애중심주의·젠더규범성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 걸음 두 걸음 노력을 내딛고 있습니다. 무:대의 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많은 무성애자/퀴어/비퀴어(Ally) 여러분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참고:
1. 현재 무:대는 네이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회칙>과 <반인권적행위에대한세칙>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무:대 블로그 - http://acetage.com/
무:대 회칙 - http://acetage.com/14
무:대 반인권적행위에대한세칙 - http://acetage.com/15
무:대 트위터 - https://twitter.com/ACE_tage
무:대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ACEtage/

 

2. 무:대는 대중성 있는 무성애 커뮤니티로의 성장을 바라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생각할 때 딱히 특별한 능력이나 강점이 없을지라도, 혹은 자신이 무:대의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잘 모를지라도, 무:대에 가입하시면 얼마든지 환영해 드립니다. 능력이나 강점 같은 것을 따지면 기존의 회원들도 오십보백보 차이입니다. 카톡방에서 같이 어울리고, 가끔씩 회의나 친목모임에 얼굴을 비추는 것 또한 무:대가 생각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아니면 서로가 부족한 점을 배우고 알려줘 같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3. 무:대는 한국에서 무성애와 관련된 더욱 다양한 담론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대는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단체 내에 어떤 합의된 지향성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무:대에서 무성애를 특정한 정치적 사상, 학문적 담론, 여성주의를 통해 바라보는 활동을 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환영하는 바입니다. 가령 무성애와 마르크스주의를 결합한 글을 쓰거나, 무성애를 생물학적·의학적 관점으로 보는 담론을 강화하는 논문을 내거나,  무성애를 가지고 제3세대 여성주의를 표방하는 포럼에서 발표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쌓인 결실을 통해 <Asexuality and Sexual Normativity: An Anthology>나 <Asexuality: Feminist and Queer Perspectives> 같은 아주 좋은 책의 한국판 책을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파시즘 같이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사상은 안 되겠죠?